Live Like A Cat – 고양이처럼 살아갈 사람들을 위한 NFT

반갑습니다.

오늘은 12월 28일 발매 예정인 NFT 제너러티브 Live Like A Cat (LLAC) 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분을 대상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 Live Like A Cat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분
  • 일본 NFT의 가능성과 전망에 관하여 궁금하신 분

저는 누구보다도 일본의 NFT 커뮤니티와 컬렉션를 사랑하고 초기 과정부터 그것을 지켜봐 왔습니다. 2022년 5월 발매된 CryptoNinja Partners (CNP)를 민팅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본 NFT에 매력을 느껴 지금까지 응원하며 관련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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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hei

파운더 Shuhei (이하 슈헤이 씨) 는 “프리랜서의 학교”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인플루언서입니다. 주로 SNS에서 활동해 온 인플루언서로서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Voicy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라고 하면 떠오르는 딱딱하고 빈틈없는, 속된 말로 잘난 사람이라는 이미지보다는 인간미 있고 스스로의 부족한 점도 스스럼없이 팔로워들과 나누는 오랜 친구 같은 인물입니다.

한화 약 5천만 원의 빚을 진 채로 스스로에게 맞지 않는 회사원 생활을 끝낸 후 고향인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 일본의 본토와 시코쿠 섬 사이의 좁은 바다)에 자리한 작은 섬으로 떠밀려 온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2018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해 온 그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프리랜서의 학교”라는 커뮤니티를 구축해 왔습니다. 온라인에서의 강연 및 커뮤니티 활동은 물론, 전국 투어라고 표현해도 어색하지 않은 프리랜서의 학교 전국 세미나가 현재도 일본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참가자가 단 1명일지라도 직접 슈헤이 씨가 전국 곳곳으로 이동하여 프리랜서로 살아간다는 것에 관한 강연을 하고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이벤트입니다. 여담이지만 저 또한 2022년 2월 시모노세키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돈과 일하는 방식, 프리랜서로서 살아가는 것에 관한 고찰과 제안을 담은 자신의 책 “お金の不安ゼロ化メソッド(돈에 관한 불안을 없애는 방법)”이 출간되었습니다.

Live Like A Cat

Live Like A Cat
Live Like A Cat

그런 배경을 가진 슈헤이 씨가 파운더로 디자이너 Umuco, 마케터로는 Ninja DAO의 파운더인 Ikehaya와 함께 제작한 컬렉션이 Live Like A Cat (LLAC) 입니다. 자신의 본능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고양이처럼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컬렉션입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프리랜서로서 시간과 장소에 속박 당하지 않는 삶의 방식을 주창해 온 슈헤이 씨 자신의 스토리와 일맥 상통하는 콘셉트의 프로젝트입니다.

  • 발매일: 2022년 12월 28일
  • 발행수: 22,222점
  • 발매 가격: 0.001 ETH
  • 사용 체인: 이더리움

일반적인 제너러티브 컬렉션과 비교하면 많은 발행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발매 가격은 일본 NFT 컬렉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0.001 ETH 발행 정책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초기 판매로 인한 운영진의 이득보다는 홀더에게 우선 이익을 환원하고 2차 판매를 통한 로열티 수익을 주 수입원으로 하겠다는 정책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프로젝트와 커뮤니티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정책입니다.

거기에 더해 최근에는 의도적으로 커뮤니티 멤버 수를 제한하는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일본 NFT가 주목을 받으며 다소 열기가 과열되자 일시적으로 디스코드 채널의 신규 가입을 막았습니다. 최근 들어 다시 서버는 개방되었지만 후에 소개해 드릴 AL 추첨 배부의 대상인 CNP 홀더, APP 홀더 이외에는 디스코드 채널에서 채팅을 할 수 없게끔 하여 자신들만의 안전하고 건강한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AL 배부 정책

파운더 슈헤이 씨가 운영 중인 프리랜서의 학교 유료 멤버, 마케터인 Ikehaya가 파운더로 있는 가상화폐 온라인 유료 커뮤니티 ICL (Ikehaya Crypto Labo) 멤버 그리고 Ninja DAO의 컬렉션 CryptoNinja Partners (CNP)와 최근에 큰 주목을 받아 성공적인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Aopanda Party (APP) 홀더를 대상으로 AL(allowlist, 우선 구입권) 신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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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가 0.001 ETH라는 프리 민트라고 봐도 무방한 가격 정책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 얼마만큼의 AL을 배부할 것인가입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글로벌적으로 일본 NFT 프로젝트에 관한 주목도가 높아진 반면 가상 화폐 시장은 얼어붙어 있기 때문에 각 프로젝트는 굉장히 신중하게 AL을 배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LLAC를 초기 민팅하기 위한 AL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본 NFT 전반의 흐름은 물론 LLAC가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어떤 사람을 홀더로 맞이하고 싶어 하는지에 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LLAC가 내놓은 NFT에 대한 해석

일본 NFT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 국내에서 NFT는 대중적인 것이 아닙니다. NFT가 단순한 디지털 그림이 아닌 가치를 가진 무언가라는 것이라는 것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무언가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명확히 정의를 내리기가 어려워 각기 다른 해석과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LLAC는 자신들의 NFT가 마치 불상(佛像)과도 같다고 말합니다. 목조 불상은 본래 단순한 나무에 불과하지만 그것을 깎아 석가의 모습을 드러내 보임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오래오래 숭상 받는 하나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NFT 또한 단순한 디지털 그림에 불과하지만 그것에 가치가 깃들어 자신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파운더의 이념은 물론 커뮤니티,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정신을 담는 하나의 그릇으로써 NFT는 단순한 블록체인 상의 디지털 자산이라는 해석의 범주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됩니다.

또한 LLAC는 홀더에게 하나의 Safety Net(사회 안전망)이 되기를 바란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NFT가 또 다른 도전을 위한 하나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이것은 NFT의 가치가 오른다는 전제 하의 이야기입니다만 자신이 오랫동안 소중하게 보관해 온 고양이(LLAC)를 떠나보냄으로써 금전적으로 그리고 시간적으로 조금의 여유를 줄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의 일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해석 및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의 응원

LLAC를 포함하여 현재 일본 NFT 커뮤니티에서는 NFT를 장기 보유하는 것과 그것을 사고파는 행위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투기 대상으로서의 NFT가 아닌 디자이너와 파운더, 커뮤니티가 함께 높여가는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가치가 누구로부터 만들어졌는가를 생각해 보게끔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많은 홀더가 장기적으로 프로젝트를 응원하여 되도록이면 NFT를 팔지 않고 오랫동안 보유하면 그 컬렉션의 가치는 자연스레 올라갑니다. 물론 NFT를 사고파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나 그 가치가 어디서부터 온 것인지 생각해 보자는 움직임이 이루어졌습니다. 모두의 의견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나 LLAC를 포함한 많은 프로젝트가 이러한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홀더를 찾고 있는 것에는 틀림없습니다.

많은 홀더가 NFT 프로젝트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응원하며 가격의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굳건하게 보유하는 것은 프로젝트에 큰 힘이 됩니다. 그 중심에는 대표적으로 앞서 소개해 드린 CNP와 APP가 있습니다. 현재 바닥 가격이 각각 2.8 ETH, 1.2 ETH에 근접하고 있지만 리스트 비율은 1% 전후를 보이고 있어 일본의 컬렉션을 장기적으로 응원하는 다이아몬드 핸드에 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LLAC 또한 자신들이 만든 고양이를 소중하게 그리고 가능하면 장기적으로 간수해 줄 홀더를 찾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CNP 홀더와 APP 홀더를 대상으로 AL 배부가 이루어지고 있는 배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2022/12/28 추가 내용

발매 이후의 진행 상황

오프라인 전시

2023년 5월에는 일본 도쿄의 중심부인 시부야 PARCO, 그리고 7월에는 시즈오카에서 NFT 전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시부야에서 이틀간 열린 전시에는 이틀간 약 천명 이상의 분들이 방문하여 LLAC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접하고 NFT를 경험해 보면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온라인 굿즈샵

온라인에서 LLAC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마타타비야입니다.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하나의 브랜드로서 LLAC가 지향하고 있는 방향성을 각종 굿즈를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LLAC House

LLAC House라는 이름의 코워킹 스페이스가 슈헤이 씨가 있는 아이치현 이마바리시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지방 도시 활성화와 NFT 프로젝트로부터 시작하여 실제로 탄생하게 될 공간으로 커뮤니티 멤버들과 논의하며 착공지 선정, 설계 및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4년 오픈 예정이며 자금 조달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이 2023년 8월에 진행되어 저도 참여하였습니다.

마치며

Live Like A Cat
Live Like A Cat

이상으로 12월 28일 발매되는 LLAC와 파운더 슈헤이 씨, 일본 NFT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논의를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저는 일본 NFT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정보를 수집하며 그리고 직접 관여하며 좋은 소식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게시글은 투자를 유도할 목적이 아니며, 정보 및 단순 의견 전달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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