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은 모지코 레트로 지구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호텔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를 소개합니다.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의 역사와 추천 객실, 그리고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조식 뷔페까지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샅샅이 나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분을 대상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 모지코를 방문할 예정이신 분
-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의 추천 객실을 알고 싶으신 분
그 누구보다도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에 관해서는 자세하게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아래의 게시글에서 그 이유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관 게시글
일본 호텔 취업 이야기 – 프론트부터 백오피스까지 2년간의 경험
내용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는 모지코 레트로 지구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호텔입니다.
모지코 호텔이라는 이름으로 1999년 개관하여 2016년에는 현재의 운영 회사인 프리미어 호텔 그룹이 호텔을 인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현재의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는 건축계의 거장 알도 로시(Aldo Rossi)가 설계한 호텔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2018년 2월 리노베이션을 통해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는 프리미어 해협 디럭스 트윈룸을 비롯한 신객실, 프리미어룸이 증축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간몬 해협의 싱싱한 식재료를 사용한 맛있는 음식으로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호텔이 되었습니다.
호텔은 모지코역에서 도보 1분 거리인 모지코 레트로 지구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계단이 나오게 됩니다. 계단을 오르면 2층이 로비층이며 이곳에 레스토랑과 연회장이 있습니다. 이곳의 계단은 계절에 따라 혹은 다양한 이벤트 시기에 따라 색다르게 장식됩니다.
계단을 오르면 바로 정면에 레스토랑의 입구가 나오며 왼편에 체크인 체크아웃이 이루어지는 로비가 있습니다.
아직은 더운 날씨이지만 어느덧 9월도 마무리되는 시기여서 호텔은 핼러윈 장식이 있었습니다.
객실 소개
오늘 제가 묵은 객실은 プレミア海峡デラックスツイン, 한국어 표기로는 프리미어 디럭스 오션뷰 트윈룸이라는 이름의 객실입니다. 소개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곳은 2018년에 지어진 신객실입니다. 또한 해협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객실은 바다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날 제가 묵은 객실은 호텔 건물의 가장자리에 있는 방이어서 옆으로는 도개교인 블루윙 모지가 보였습니다. 다리를 건너 오른편에 불빛이 들어온 건물에 모지로 레트로 전망대가 있습니다.
연관 게시글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 – 모지코 레트로 관광의 필수 코스
욕실
욕실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타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프리미어룸에는 모두 DYSON 헤어드라이어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생각보다 바람이 시원시원하게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 추천 객실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에 숙박하시는 경우 제가 추천드리는 객실은 방금 위에서 소개해 드린 プレミア海峡デラックスツイン입니다. 한글로는 프리미어 디럭스 오션뷰 트윈룸, 영어 표기로는 Premier Deluxe Ocean View Twin Room 혹은 Premier Kaikyo Deluxe Twin으로 표기되어 있는 객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 사이트마다 표기가 제각각입니다. 예약 사이트의 객실 정보와 사진을 면밀하게 체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성인 3명까지 묵을 수 있는 객실이며 프리미어룸 중에서는 가장 스탠더드 객실입니다. 하지만 전 객실이 바다를 향하고 있어 마치 크루즈 여객선에 탑승한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객실입니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깔끔하기 때문에 가장 추천드리는 객실입니다.
*비슷한 이름의 Premier Deluxe Twin Room이 있습니다만, 이곳은 바다를 향하고 있는 것이 아닌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가 보이는 객실입니다. 다만 방의 크기가 조금 더 넓은 형태의 객실입니다.
Bar Tempo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의 9층에는 Bar Tempo가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예약한 숙박 플랜은 라운지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어 이곳을 찾아보았습니다.
Bar Tempo는 기존에는 저녁시간대에만 사용할 수 있는 Bar로 운영되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임시 휴업이 한동안 이어졌는데요. 최근에는 숙박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라운지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간몬해협의 노을과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이 멋진 곳입니다. 아래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와 아름다운 사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기에 따라 운영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방문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미리 호텔 측에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Bar Tempo를 찾았을 때 찍어둔 사진이 있어 추가로 공유합니다.
호텔 주변의 아침 풍경
다음날 아침은 조금은 흐린 날씨였지만 객실에서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간몬해협과 바다 건너에 있는 시모노세키 지역이 보입니다.
왼편에는 선착장이 있습니다. 페리를 탑승하면 반대편의 시모노세키 지역까지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바로 반대편에 있는 시모노세키 지역은 가라토(唐戸)라는 지역이며 이곳에는 주말 초밥 시장으로 유명한 가라토 시장(唐戸市場)이 있습니다.
모지코 레트로 지구는 아침 산책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조금 일찍 일어나셨다면 산책을 하며 근처를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호텔 조식 메뉴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의 조식 메뉴는 뷔페식으로 제공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뷔페가 아닌 정식으로 제공된 적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뷔페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는 맛있는 호텔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어느 부문보다 레스토랑 부문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바다가 보이는 객실도 물론 훌륭하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호텔의 레스토랑을 추천드립니다.
숙박을 예정하고 계신 분께서는 가능하면 아침 식사를 포함하여 예약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런치와 디너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호텔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PORTONE와 스테이크 하우스 Red & Black이 있습니다. PORTONE 레스토랑의 이용기는 아래의 게시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관 게시글
Italian Portone – 모지코 레트로에서 맛보는 정통 이탈리안 코스 요리
일식은 물론 양식 메뉴를 포함하여 다양한 제철 요리가 제공됩니다. 뷔페식이기 때문에 직접 음식을 담아서 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카메라로 담지 못했지만 한편에는 Live Kitchen 코너가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계란덮밥, 복어 덮밥, 와플 등 즉석에서 셰프 분께서 조리하여 만들어주시는 특별 메뉴를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모지코의 명물 음식인 야끼 카레 또한 준비되어 맛보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것으로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의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지코 레트로를 찾아주시는 분에게는 가장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호텔입니다. 거기에 더해 간몬해협의 식재료와 제철 재료로 만들어지는 호텔의 조식 뷔페는 꼭 권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이제 오는 10월부로 비자 및 PCR 검사가 완화되어 일본의 자유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길고 길었던 코로나의 종식을 이제는 기원하며 많은 분들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문헌
- https://www.ttlnews.com/article/travel_report/4732
- https://premierhotel-group.com/mojikohotel/lp/arc.html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