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은 워드프레스 블로그의 주제를 정하는 방법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다음과 같은 분을 대상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 블로그 주제 선정을 고민하고 계신 분
- 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
지금 보고 계시는 minjiblog를 운영하며 느낀 경험담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어떤 주제를 정하는 것이 좋은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좋을지 저의 생각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내용은 2022년 10월에 제가 생각하는 결론을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운영해가며 내용을 추가 및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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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iblog를 소개합니다
내용
minjiblog의 현재
지난 2022년 1월부터 minjiblog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54편의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방문자 수는 2022년 10월 현재, 하루 약 80분 정도이며 얼마 전에 하루 방문자 수가 처음으로 100분을 넘은 적이 있었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다양한 장르의 글을 써왔는데요. 큰 주제는 블로그의 메뉴에서 보실 수 있듯이 일본어 공부, 일본 여행 정보, NFT 그리고 워드프레스 블로그입니다.
그중에서 2022년 10월 현재 일본어 학습 관련 키워드를 통해 가장 많은 블로그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minjiblog에 유입이 이루어지는 키워드의 순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위 3개의 키워드가 모두 일본어와 관련된 키워드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구글에서 해당 키워드를 검색해 보시면 제가 작성한 글이 첫 번째 혹은 두 번째에 노출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 주제 선정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
많은 블로그 관련 서적 및 선배 블로거로부터 익히 들어온 것이 있습니다. 블로그는 내가 쓰고 싶은 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블로그의 성장 및 수익화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minjiblog에서는 지금까지 기본적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을 의식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게시글 수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장르의 글이 구글 검색에서 대부분 상위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적인 면에서의 SEO 대책 또한 중요합니다. 하지만 결국 더욱 중요한 것은 해당 콘텐츠가 유저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내용인가 아닌가라는 것입니다. 다양한 주제의 글이 혼재되어 있음에도 각기 다른 장르의 글이 상위 노출되어 있다는 점은 항상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꾸준하게 나눌 수 있는 주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주제를 골라야 할까요?
광고 단가가 높은 주제나 최근에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 즉 소위 말해 돈이 되는 주제의 글을 쓰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블로그를 통해서 발생하는 수익은 광고 수입입니다. 그렇기에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내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주제인가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는 단기간에 승부를 내기 어려워 장기간에 걸쳐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꾸준하게 지속할 수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minjiblog를 통해 다양한 글을 써보며 제가 쓰기 편한 주제와 그렇지 않은 주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나에게서 필요로 하는 정보, 거기에 더해 내가 꾸준하게 쓸 수 있는 주제.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지금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신뢰성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주제를 찾은 후에도 고려해야 할 사항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나누는 정보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리고 신뢰성 있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결국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첫걸음은 조금 일찍 해당 분야를 경험한 선배의 입장 정도로 시작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꼭 미식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맛집을 먼저 다녀온 블로거의 후기는 우리에게 굉장히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중급자는 초보자를 돕고 초보자는 입문자에게 나눌 수 있는 경험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오랜 기간 일본어를 공부해 왔고 일본 취업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현재 일본 취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신 분과 나눌 만한 이야기가 제법 있습니다. 전문가라고까지 말하기는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조금 앞서 경험하였고 그것으로부터 얻은 지식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저의 지식을 블로그를 통해 나누다 보면 보다 다양하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해당 분야의 지식을 정리할 수 있고 더욱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 언젠가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 정보의 신뢰성, 전문성은 중요한 부분이지만 자신이 경험한 것을 조금씩 나누는 과정에서 차차 쌓아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주제의 글이라도 누군가에게 읽히지 않으면 그 글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열광하는 주제의 글이라도 글을 쓰는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그것을 꾸준하게 쓰지 못하면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하여 많은 분들께서 원하는 콘텐츠, 그리고 제가 꾸준하게 나눌 수 있는 이야기에 앞으로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