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외에서의 생활을 좋아하는 이유 3가지

반갑습니다.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해외 생활의 장점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다음과 같은 분을 대상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 해외 생활을 계획하고 계신 분
  • 해외 취업을 고민하고 계신 분

저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2019년부터 현재까지 일본의 기타큐슈시에서 직장을 다니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일본 생활의 장단점에 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한 글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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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디지털 이미지 풀장
Mo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문화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다

일본에서 지낸지 어느덧 3년이 흘렀지만 저에게 이곳 일본은 여전히 외국으로 느껴집니다. 아직도 문화적으로 신선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고 새로운 자극이 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한국에서 오랜 시간 지내며 알게 모르게 형성된 고정 관념이라는 것을 흔들어 주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은 저에게 좋은 자극이 됩니다. 이러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스스로가 알지 못했던 부분에 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고 때로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재능 및 관심사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에는 일본에서 생활하며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고 보시는 것처럼 블로그를 통해 글을 쓰는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에도 어느 정도 이러한 활동에 관하여 흥미가 있었지만 무엇을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할지 막연한 기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 와서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 나누고 싶은 경험이 더욱 구체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계속해서 지냈다면 아마 발견하지 못했을지도 모를 열정을 일본에 오고 난 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기 편하다

한국에 있는 가족 및 친구와 떨어져 타국에서 홀로 지내다 보니 자신만의 시간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꼭 참석해야만 하는 의무적인 행사가 적다 보니 휴일이 되면 하루를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이것을 외롭고 고독한 시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공부나 활동 등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그런 면은 해외 생활이 주는 굉장한 장점입니다.

더 나아가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인간관계가 정리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해외 생활을 하게 되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횟수가 적어지기에 자주 만나지 못하더라도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만 연락을 취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더욱더 온전하게 자기 자신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것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혼자서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해외 생활이 굉장히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눈치 볼 것 없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다

무언가를 새롭게 도전할 때에 의외로 신경 쓰이는 요소가 바로 주변의 시선입니다. 해외 생활을 하다 보면 애초부터 이방인으로 지내다 보니 크게 다른 사람의 눈치 볼 것 없이 지낼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과감하게 도전해 보고 실패하더라도 크게 신경 쓰는 사람이 없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굉장히 신경 쓰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타지인 이곳에서 나라는 존재는 좋은 의미로 얽매이지 않은 외지인입니다. 그리하여 크게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기가 쉬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몽환적인 실내 디지털 이미지
Mo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이상이 제가 생각하는 해외 생활의 좋은 점입니다.

한국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온 저로서는 익숙한 것이 주는 편리함보다는 새로운 경험과 자극이 주는 신선함을 추구하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오늘은 해외 생활이 저에게 가져다준 긍정적인 영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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