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은 제가 왜 블로그를 꼬박꼬박 쓰고 운영하는지 그 이유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분을 대상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 블로그 운영에 관심이 있는 분
- 블로그 운영의 장점에 관하여 알고 싶은 분
유튜브로 대표되는 영상 미디어의 시대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제가 생각하는 의미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3가지 이유
논리적인 글쓰기를 통한 아웃풋
무언가를 공부하고 익히는 데에 우리는 인풋(Input)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험생에게 있어 적절한 모의고사 경험이 중요하듯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 배우고 익힌 내용을 아웃풋(Output)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내용, 생각하고 있던 개념을 아웃풋 하려면 자신만의 언어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았던 부분을 알게 되고 보완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개념을 구조화하기 때문에 스스로 정리한 개념을 이후에도 손쉽게 꺼내어 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블로그는 단순히 자신만 볼 수 있게 쓰는 일기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만 알아볼 수 있게 대강의 아웃풋을 하는 것이 아닌 읽는 사람이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글을 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한 언어를 통해 논리적인 구조로 글을 작성하여야 합니다. 그렇기에 블로그는 논리적인 글쓰기를 통한 아웃풋을 연습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온라인상의 자산 만들기
두 번째 이유는 블로그는 온라인상의 자산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 좋고 유용한 글이 많이 있는 블로그를 만들게 되면 많은 분들께서 블로그를 찾아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블로그를 찾아주시면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수익이 발생할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글을 작성하고 있지 않은 시간에도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발생하게 되는 수익입니다. 그렇기에 블로그는 시간과 1:1로 교환하는 노동 소득이 아닌 일종의 자산 수익을 발생시킵니다. minjiblog의 수입원에 관해서는 아래의 게시글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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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블로그는 텍스트, 즉 문자가 주를 이루지만 때에 따라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온라인상에서 SNS 및 유튜브를 운영하더라도 그것들을 이어주는 하나의 허브(Hub) 역할을 하는 것이 블로그입니다.
유튜브와 SNS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시대이지만 기업에서는 여전히 공식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개인은 자신만의 블로그를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저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각이 통하는 분들을 만나기 위해
오래전부터 블로그는 물론 다른 SNS를 운영하고 있지만 딱히 저는 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은 없는 편입니다. 오히려 성격은 그 반대에 가까워 잔잔하고 조용하게 지내는 시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그리고 온라인상에서 그런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가 전달하는 의견이나 생각에 반대하는 분들도 물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의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고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제가 가진 생각이나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하거나 공감해 주시는 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온라인상에서 무언가를 내놓으면 결국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블로그의 운영 방침상 현재 댓글창은 설치해 두고 있지 않지만 이런 분들과는 언제나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앞으로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이것이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3가지 이유입니다. 이 이유는 앞으로도 블로그를 운영해가며 조금씩 바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근간에는 새로운 풍경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나누고 그로 인해 저도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또 다른 세상을 만나는 것이 저에게는 큰 즐거움입니다.
언덕 너머에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상상만으로도 즐거웠던 어린 시절이 떠오릅니다. 블로그를 통해 더욱더 성장하여 많은 좋은 분들과 함께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